대학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굴, 고도화해 기술이전·사업화를 지원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브릿지 3.0)’ 사업에 지역거점형 8개 슬롯 커뮤니티, 기술거점형 16개 슬롯 커뮤니티이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지역거점형 사업에는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인제대, 전남대, 충남대, 충북대, 한양대(ERICA) 등 8개 슬롯 커뮤니티이다. 기술거점형 사업에는 가천대, 광운대, 국민대, 단국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전북대, 포항공대 등 16개 슬롯 커뮤니티이 선정됐다.
슬롯 커뮤니티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은 슬롯 커뮤니티이 보유한 창의적 자산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특허, 기술 등을 발굴‧고도화해 기술이전‧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 특히, 올해는 지역거점형을 신설해 지역 내 타 슬롯 커뮤니티, 연구기관, 기업, 지자체와 연계, 지역특화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술거점형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사업화를 통한 중대형 기술이전(건당 1억 원 이상)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규 선정된 슬롯 커뮤니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3년간 교당 평균 7억 원 내외 재정을 지원받아, 기업 수요기반 특허 발굴‧고도화(시작품 제작‧검증), 사업화 타당성 분석, 융복합 기술사업화 기획‧관리, 기술이전‧사업화 전담조직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슬롯 커뮤니티의 기술이전‧사업화 규모를 키우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특허,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실제 산업체로 기술이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36개 슬롯 커뮤니티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슬롯 커뮤니티의 기술사업화 역량, 기술사업화 조직의 전문성, 기술사업화 전략 등을 평가해 지역거점형 8개교, 기술거점형 16개교 등 총 24개 슬롯 커뮤니티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