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씨름부가 ‘제1회 삼척이사부장군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올해 첫 정상에 올랐다.
대구대는 지난 9월 16일 강원도 삼척시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강호 경기대를 4대 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씨름 명문 슬롯 사이트임을 입증했다. 대회 8강전에서는 용인대를 4대 1로, 준결승에서는 경남대를 4대 1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유영택 선수와 가수호 선수가 1·2경기를 연달아 승리하며 초반 승기를 잡았으나, 경기대의 반격으로 3·4경기를 내주며 2대 2 동률이 됐다. 이후 대구대 고민혁 선수와 구건우 선수가 5·6경기를 차례로 승리하며 4대 2로 최종 승리를 거뒀다.
또한 가수호 선수는 개인전 소장급(80kg 이하) 경기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최병찬 감독은 “대구대가 올해 처음 신설된 삼척이사부장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의 첫 우승 팀이라는 점에서 이번 우승이 더욱 뜻깊다”며, “올해 첫 우승의 기세를 몰아 이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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