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행소장학재단은 10월 21일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202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경제적 어려움에도 성적이 우수한 학생 40명에게 총 6,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계성고 김준영 학생 등 고등학생 10명과 계명대 임동현 학생 등 대학생 30명에게 피망 슬롯금과 피망 슬롯증서가 수여됐다.
행소피망 슬롯재단은 현재 79억 원 규모의 피망 슬롯기금을 운영하며, 우수 인재 양성과 학술 진흥을 위해 다양한 피망 슬롯금과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5년 10월 기준, 설립 이후 3,500여 명에게 총 34억 원의 피망 슬롯금을 지급했다.
신일희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 있는 것은 여러분의 노력뿐 아니라 부모님과 스승의 헌신 덕분”이라며, “이 장학금은 여러분이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어떤 길을 걸어갈지에 대한 기대와 격려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학금에는 스승들의 뜻과 재단의 마음이 담겨 있다”며, “이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며 나라와 사회에 기여하는 인류의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소피망 슬롯재단은 동산 신태식 박사의 유지를 이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고자 1993년 6월 신일희 박사(현 계명대 총장)가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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