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학교 RISE 사업단은 지난 16일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기업을 연결해 상호 역량 강화를 모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매니저(Global Project Manager, 이하 GPM)’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한밭대 RISE 사업단, 유성구청, 창업진흥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온라인 슬롯 사이트교, 충청권엔젤투자허브 등 지역 혁신 기관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협업 기관 관계자와 참여 모집을 통해 선정된 21개 지역 기업, 43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석했다.
국립한밭대는 학생 창업기업 2개 사와 외국인 유학생 4명을 매칭해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현지화·브랜딩·개발 등 실무 과제를 수행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은 한국 기업의 현장 실무 경험을 쌓고, 기업은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변영조 미래창의인재교육원장(겸 RISE 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GPM 프로그램은 지역 기업과 외국인 유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이 만나는 새로운 시작점으로, 기업은 새로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학생들은 한국 기업의 현장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어 글로벌 협력과 성장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GPM 프로그램 참가자 중 약 60%가 대전 외 지역(서울, 경기, 부산, 광주 등)에서 참여해 지역적 한계를 넘어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커리어 부스트 데이(Career Boost Day)’를 통해 성과 공유와 후속 협업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