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는 건축학과 학생들이 20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 서초건축문화제’에서 대한건축사협회장상, 서울시건축사회장상, 서초구건축사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슬롯 사이트사협회장상은 김정인, 박은서 학생이 받았다. 김정인 학생은 난지도 매립층의 단면을 드러내고 재해석해 생태적 회복의 공간을 구축하는 과정을 제시했으며, 박은서 학생은 한양도성의 변천과 복원 과정에서 드러난 이질적 경계를 슬롯 사이트적으로 해석해 도시와 성곽 사이의 단절된 공간을 잇는 새로운 연결체를 제안했다.
서울시슬롯 사이트사회장상은 정수빈, 최은지 학생이 차지했다. 정수빈 학생은 창신동 북측 채석장에 도시의 기억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러리를 계획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공간으로 재생했으며, 최은지 학생은 충남 삽교천에 바다를 향해 뻗은 선형 갤러리를 설계해 갯벌의 조석과 퇴적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이외에도 서지민, 박상혁, 이세진 학생은 서초구슬롯 사이트사회장상을 수상했다.
박진희 건축학과장은 “서초건축사회는 호서대와 MOU를 체결한 이후 10여 년간 현장실습, 건축사 간담회, 서초문화제 전시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지역적 맥락에 대한 해석과 실험적 사고를 건축적으로 구현한 성공적 성과로, 호서대 건축교육의 현장성과 창의성을 높였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0월 24일까지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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