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교육발전특구사업단은 최근 효동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도전적 행동 중재 부모교육’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녀 양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행동 문제를 예방하고, 가정 내에서 긍정적이고 건강한 발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가 슬롯은 ▲도전적 행동의 개요 ▲긍정적 행동 지원 방안 ▲시각적 지원 전략 등 부모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양경애 교수(현, 장애학생 행동중재 프로그램 운영학교 맞춤형 연수 책임강사)가 맡아 풍부한 사례와 경험을 토대로 학부모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참석 학부모들은 자녀 행동을 이해하고 구체적인 중재 방안을 배우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김동훈 교육발전특구사업단장은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행동 특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가정에서 긍정적인 중재 방법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천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학부모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김천시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김천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핵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역 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아동 돌봄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교육적 기반을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천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아이건강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