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현장. 사진=동명대 제공
캠페인 현장. 사진=동명대 제공

동명대학교 인권센터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교내에서 진행한 ‘동명, 인권의 꽃을 피우다’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교제폭력 예방, 학내 갑질문화 개선, 노동권익 인식 제고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교내 대동제 기간 동안 1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는 지역 전문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주제로 운영됐다. 1일차에는 (사)여성의전화 성·가정폭력상담소와 함께 교제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방안을 다뤘고, 2일차에는 부산노동권익센터와 함께 학내 갑질문화 개선과 노동권익 교육을 실시하며 ‘쪼개기 계약’ 등 부당 노동행위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3일차에는 이젠센터와 연계해 성매매 인식 개선 및 교제폭력 심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남연 인권센터장은 “교제폭력과 갑질문화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의 인권 관심도가 높았던 만큼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동명대 인권센터는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의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차별 없는 학내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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