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 사진=대구가톨릭대 제공
입학식. 사진=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는 9월 4일 본교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을 열고 세계 각국에서 모인 신입생들을 환영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학부와 대학원 신·편입생, 교환학생을 포함해 약 983명이 참석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참석 학생들은 ▲학부 신입생 128명 ▲편입생 516명 ▲슬롯 커뮤니티원생 335명 ▲교환학생 4명으로,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 학기와 슬롯 커뮤니티 생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입학식은 성한기 총장의 환영사와 중국 유학생 대표, 신입생 대표의 다짐 순으로 진행됐으며, 댄스 동아리 ‘춤사랑’과 실용음악과 밴드의 공연이 이어져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학교는 에코백, 티셔츠, ‘디쿠’ 인형, 자료집, 햄버거 세트 등으로 구성된 웰컴 기프트를 전달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유학생들은 “정성 어린 선물을 받아 기쁘다”, “처음 낯선 환경에 왔지만 따뜻하게 환영해 주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한기 총장은 환영사에서 “대구가톨릭대는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글로벌 캠퍼스로 변모하는 중”이라며 “여러분이 이곳에서 원하는 꿈을 이루고 세계에서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대구가톨릭대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며 글로벌 슬롯 커뮤니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학기 입학으로 총 2,277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입학식은 학생들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함께 어울리는 첫걸음을 내디딘 의미 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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