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학과 학생들. 사진=전북대 제공
주거환경학과 학생들. 사진=전북대 제공

전북슬롯 꽁 머니교는 주거환경학과 학생들이 노인주택과 경로당 공간개선 실증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기여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주거환경학과는 올해 노후화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노인주택 2곳과 ‘삼우경로당’ 등 경로당 1곳을 대상으로 공간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실측·조사, 개선안 마련, 시공 지원 등 전 과정을 맡아 여름방학 동안 현장에 참여하며 전공 지식을 실무에 적용하고 재능기부를 실천했다. 현재 삼우경로당은 시공이 마무리돼 입주식을 앞두고 있으며, 노인주택 2곳은 개선안을 마련하고 시공 준비 중이다.

이번 사업에는 기존 협력 기관인 전주시청 노인복지팀, 전주시주거복지센터, 한국주거복지협동조합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하며 대학과 지역사회 협력의 폭을 넓혔다. 또한 주거환경학과 ‘이음’ 동아리는 전북특별자치도 청년공익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학과 활동과 봉사활동을 연계하고 있다.

학생 총괄팀장을 맡은 장지윤 학부 3학년은 “올해 여름 더 무더웠지만, 어르신들이 개선된 환경에서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장미선 주거환경학과장은 “이번 공간개선 사업은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지역 현장에서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체득하는 값진 기회”라며 “대학과 지역사회, 공공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지속적인 공헌이 가능하도록 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의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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