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크레이지 슬롯교는 체육학부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해양 스포츠와 버스킹을 결합한 독창적인 문화를 만들어냈다고 5일 밝혔다.
부산 광안리 SUP RISE ZONE에서는 패들보드 등 해양 스포츠 체험과 버스킹 공연이 함께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아이디어는 신라스포츠 아카데미 권익준 대표(신라대 박사과정)와 신라대 졸업생·재학생들이 2024년 여름부터 시작한 바다 위 버스킹 공연에서 비롯됐다.
올해는 7~8월 매주 토요일 저녁 정기 공연으로 확대 운영되며 부산 해양 문화의 새로운 장르로 자리잡았다. 권익준 대표와 팀은 서프마린과 협력해 강사와 스태프로 활동하며 부산 지역 해양 스포츠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참여한 한 졸업생은 “학부 시절 배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부산의 주요 관광지인 광안리에서 해양 스포츠와 공연 문화를 접목한 이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뿌듯하다”며 “광안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익준 대표는 “체육 전공의 전문성과 해양 스포츠 강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금 더 해양 스포츠의 활성화를 이끌고 싶었다”며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 부산의 지역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라대는 신라스포츠 아카데미와 서프마린과 함께 ‘PET SUP CAMP’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부산 해양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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