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K학술확산연구사업단은 지난 8월 28일 콜롬비아 메데진 ITM 시립대학교 한국문화혁신센터에서 양 기관의 학술 교류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콜롬비아 메데진 ITM 시립슬롯 사이트교 이알레한드로 비쟈 고메스 총장, 숭실대 차봉준 한국학연구소장,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 문화재단 양상일 이사장, 주콜롬비아 대사관 박경호 사무관 등 다수의 슬롯 사이트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숭실대 한국학연구소와의 한국학 관련 국제학술대회 및 세미나 공동 개최 ▲숭실대 한국학연구소 제작 K-MOOC 강의 콘텐츠의 활용 ▲그 밖에 양 기관이 상호 협의한 학술 협력 사항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알레한드로 비쟈 고메스 총장은 “이번 협약이 ITM 시립대가 추진 중인 한국학과 신설에 긍정적인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한국예술과 문화 교육을 펼치며 의미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봉준 소장은 “1944년 설립 이후 라틴아메리카 대학 랭킹 19위에 오른 ITM 시립대와의 협력은 콜롬비아 지역 한국학 확산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본 사업단이 개발 중인 한국예술 분야 K-MOOC 강의 콘텐츠 보급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숭실대 한국학연구소는 같은 날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 문화재단과도 업무협약을 진행하며 K-학술성과의 해외 확산 교두보를 강화했다. 한국학연구소는 2023년 9월 한국학진흥사업단 K-학술확산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프리즘 한국학: 한류 문화콘텐츠에서 전통 한국예술까지’를 주제로 2028년 8월까지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인도, 대만, 영국 등 주요 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한국학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