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기부 증서와 함께 기념 촬영하는 윤윤수 미스토홀딩스 회장(왼쪽)과 박정운 총장. 사진=한국외대 제공
발전기금 기부 증서와 함께 기념 촬영하는 윤윤수 미스토홀딩스 회장(왼쪽)과 박정운 총장. 사진=한국외대 제공

윤윤수 미스토홀딩스 회장(정치외교학과 66학번)이 모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 10억 원을 기부했다.

한국외국어슬롯 사이트교는 지난 8월 22일,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후기 학위수여식에 특별 축사차 모교를 찾은 윤 회장이 박정운 총장 등 주요 보직자들과 함께 발전기금 기부 서명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윤윤수 AI 석좌교수 기금’으로 조성돼, 한국외대의 AI 분야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인재 양성과 학문적 성과 창출의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정운 총장은 “모교 발전을 위해 큰 뜻을 전해주신 윤윤수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한국외대가 AI 분야에서 교육·연구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윤수 회장은 휠라코리아(現 미스토홀딩스) 설립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휠라 본사와 미국 아쿠쉬네트컴퍼니(現 아쿠쉬네트홀딩스)를 인수하며 글로벌 스포츠·패션 산업의 지형을 바꾼 세계적 기업가다. 현재는 글로벌 골프 브랜드인 아쿠쉬네트를 보유한 미스토홀딩스를 이끌고 있다.

또한 모교 사랑도 깊어 스마트도서관 건립기금을 비롯해 발전기금과 장학기금을 꾸준히 쾌척하며 슬롯 사이트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이번 기부로 누적 기부액은 약 35억 원에 이르며, 한국외대 발전에 변함없이 헌신해 온 대표적 동문으로 꼽힌다.

앞서 한국외대는 국가 경제 발전과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지난 7월 윤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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