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대학교는 부동산대학원 교원들이 ‘부동산사랑 교수 발전기금’ 3,000만 원 기부를 약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승학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강정규 원장을 비롯한 교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에는 강정규, 장철민, 이정석 교수 등 전임교원과 박종곤, 이나나, 정은비, 서동우, 정희창, 이용득, 이병영, 홍성철, 이상재, 김우곤, 임해경, 하성빈, 박성민, 박지혜, 박성무 교수 등 총 1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매월 1만~5만 원씩 5년간 정기 기부를 통해 총 3,000만 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는 동아대 부동산학 교육과정 내 소액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학교는 이를 기반으로 재학생과 졸업생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부동산학 교육 발전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해우 총장은 “부동산대학원이 단시간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성장한 데는 강정규 원장을 비롯한 교원들의 역할이 전적으로 컸다”며 “발전기금 기부까지 더해줘 감사하다. 부동산학 교육과정 명문대학으로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정규 원장은 “총장님의 실천력과 추진력,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신입생 모집과 교육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며 “교원들과 힘을 모아 부동산대학원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아대는 ‘고급화·전문화 부동산실무교육의 새로운 명문대학교’를 목표로 성인 대상 4년제 정규 대학 과정인 부동산자산경영학과와 부동산투자리더 최고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해당 과정은 강정규 원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함께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임장 수업을 포함해 실무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