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는 8월 30일 ‘제2회 나와 반려동물의 행복한 순간’ 공모전 수상작을 학과 홈페이지와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순간을 사진, 그림, 에세이로 담아내며 교감을 표현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과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총 426점의 작품이 접수돼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하며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접수 작품은 사진 부문 299점, 그림 부문 72점, 에세이 부문 55점이었으며, 지역별로는 광주·전남 35%, 전북 23%, 서울·수도권 18%, 충청·경상·강원·제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참여가 이뤄졌다.
수상은 사진·그림·에세이 3개 부문에서 총 25명이 차지했다. 사진 부문 대상은 원광보건고 이은지 학생의 ‘훈련 수업 중 행복한 순간♡’, 그림 부문 대상은 같은 학교 윤하연 학생의 ‘작은 품, 큰 사랑’, 에세이 부문 대상은 상무고 명단비 학생의 ‘초콜릿처럼 달콤한 친구, 민트’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각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고르게 배출되며 작품성과 다양성을 보여주었다.
심사는 임상 수의사, 그래픽디자이너, 언론인, 산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주제 적합성, 창의성, 표현력, 기술적 완성도를 기준으로 진행했다. 특히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 참가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등장해 교감을 드러낸 작품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문영 학과장은 “올해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참가자들이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순간을 예술로 표현하며 교감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