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전경. 사진=건양대 제공
건양대 전경. 사진=건양대 제공

건양대학교는 메디컬캠퍼스 재학생들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지역 맞춤 정주형 미래직장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광역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지역 기업 및 기관을 직접 탐방하며 정주형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미래직장방문 프로그램’은 전공 분야와 연계된 현장을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돼 학생들이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8월 제약생명공학과 학생들이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을 방문하며 프로그램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어 9월 2일에는 의료신소재학과 학생들이 국가독성과학연구소를 찾아 국가 연구기관의 역할과 운영 방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병원경영학과, 응급구조학과 등 다양한 학과 학생들도 각 전공 분야와 관련된 기관을 방문해 현장 경험을 쌓고 취업 준비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제 근무 환경을 접하며 직무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되었고, 현재 전공에서 배우는 내용이 현장에서 어떻게 심화 적용되는지 알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천승철 입학취업처장은 “미래직장방문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와 심층적인 진로 탐색을 돕는 것은 물론, 현장 경험 확대를 통해 지역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확대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유익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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