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6일, ‘2025 한림대 사회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입학식’은 공식 하계 졸업식이 따로 없어 아쉬움을 느낄 졸업생들을 위로하고, 졸업의 의미를 되새기며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전통적인 졸업식이 학위 수여에 중점을 둔다면, 사회입학식은 사회 진출의 출발점이라는 상징성을 더해,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들에게도 새로운 전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 날 ▲비즈니스 특강 ▲걱정인형 키링 만들기 ▲마음상담소(그림처방전) ▲포토존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하고,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슬롯 나라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한 청년고용정책 및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안내됐다.
특히 방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20여 명의 학생과 일부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행사장 내 취업 상담 부스에서는 졸업 이후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한 학부모는 “졸업식 없이 학교생활을 마무리할 뻔했는데, 이렇게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덜 서운하고 오히려 뜻깊다”며 소감을 전했다.
성시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사회입학식이 졸업을 축하하는 자리를 넘어, 청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데 있어 용기와 동기를 얻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청년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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