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는 지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4차 심크런치데이’에 참가해 AI 기반 스마트 제조 기술과 공정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국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간 성과 공유와 산·학·연 협력 확대를 목표로 진행됐다. 시흥시 기업지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단지 입주기업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센터별 운영 사례와 GUI 기반 AI 모델 개발, 로봇 기반 스마트 제조 시스템 구축 방안, AI 기술 적용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경기 반월시화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를 운영 중인 한국공대는 GAIA센터와 연계한 AI 기반 제조 솔루션 개발 방향을 소개했다. 김성용 센터장은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와 GAIA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업 맞춤형 스마트 제조 솔루션을 통합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박진만 전남지역본부장은 “AI 기반 제조혁신이 지역 센터를 통해 실현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산단 간 기술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공학대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반월시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총 310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수행 중이며, 제품 개발 전 주기 시뮬레이션 검증과 중소기업 기술 지원, TU 리서치파크 내 산학협력관 첨단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실질적인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