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알에프온과 ㈜디버스가 2025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9월 18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경북 스타트업 투자매칭데이’ 행사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북 지역 소재 핵심 신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7년 이내 유망 스타트업과 10년 이내 벤처기업을 평가해 ▲매출액 증가율 ▲기술개발 실적 ▲외부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등을 기준으로 총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그중 국립금오공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2곳이 포함됐다.
2022년 11월 설립된 ㈜알에프온은 전자방해기술(ECM) 분야 RF 핵심부품을 개발하며, 전년 대비 240% 성장한 매출(2.6억 원→9억 원)을 달성했다. 벤처기업 인증과 기업부설연구소 운영, ISO 9001·ISO 14001 인증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G-Star 어워드 우수상(2024), 경북 구미 테크-챌린지 대상(2024) 등 다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3월 구미형 창업펀드 1호 투자기업으로 선정돼 약 10억 원 규모 투자도 유치했다.
㈜디버스는 산업용 로봇 플랫폼과 부품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건설현장 용접로봇, 피지컬AI 제어 모듈, UWB 기반 실내외 측위 솔루션 등 다양한 자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상장사, 연구기관, 대학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벤처기업·기업부설연구소·KS X 3123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 약 2억 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로 성장 가능성과 미래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영실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기업 성장을 위해 국립금오공대 창업보육센터, RISE사업단,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지주회사가 협업한 노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창업기업의 아이디어 현실화와 기술 상용화, 글로벌 도전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