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는 18일 연구 우수 교수 예우 프로그램인 YU’RE Honors를 통해 ‘2025년 올해의 우수연구교원’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로는 ▲무역학부 이희용 교수와 ▲화학공학부 오태환 교수가 선정됐다.
YU’RE Honors Program은 영남대 재직 정년계열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대학 DB에 등록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별도 신청 없이 우수 연구 교원을 선정·시상하는 제도다. 평가 지표는 논문, 외부 연구비, 저서, 특허 등으로 구성되며, 인문·사회·예체능 계열과 자연계열에서 각각 1인을 선발한다. 2021년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낸 교원을 발굴·응원하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희용 교수는 G-TEP사업단과 청년희망Y-STAR사업단 단장을 맡아 청년 무역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신공항, 경상북도 물류정책위원회 등 다양한 정책 자문 활동을 수행하며 슬롯 커뮤니티 성과를 실제 정책과 지역 발전으로 연결하고 있다. 국제물류 운송 네트워크 구축과 운송수단별 물류 효율성을 주제로 상위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며 활발히 슬롯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학회 활동에서도 부회장, 임원, 편집위원으로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오태환 교수는 고분자와 나노재료 설계 및 공정 기술을 융합한 기능성 소재 개발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고분자·나노재료의 미세구조와 물리화학적 특성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연구를 통해 에너지, 환경, 첨단소재 등 미래 산업에 필수적인 차세대 신소재 기술을 구축했다. 국내외 연구진과 활발히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산학연 협력 과제를 통해 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차세대 고분자 재료 연구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최외출 총장은 “이번에 선정된 두 교수님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두어 학문적 위상을 높이셨을 뿐만 아니라 구성원과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셨다”며, “영남대는 연구자들이 창의적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연구 인프라와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