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세미나. 사진=건양대 제공
스마트팜세미나. 사진=건양대 제공

건양대학교는 논산시와 함께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스마트 농업 기반 확대를 위해 ‘청년스마트팜 정착지원 수요조사 공유협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9월 16일 논산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열렸으며, 건양대 KY RISE사업단을 비롯한 수행기관 관계자와 귀농·스마트팜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 2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농업인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서는 논산시 슬롯 사이트스마트팜 사업 개요 소개를 시작으로 건양대 RISE사업단이 충남RISE사업의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슬롯 사이트농업인에게 필요한 기술교육과 연구 프로그램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슬롯 사이트스마트팜 입주 현황과 수요조사 결과가 공유되며 현장에서 요구되는 지원과 개선 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부적면 스마트팜 단지 조성계획과 현황 발표를 통해 향후 지역 스마트농업의 발전 비전이 제시됐다. 참석 슬롯 사이트들은 질의응답과 자유 토론, 네트워킹을 통해 직접적인 요청사항을 전달하고 협력 과제를 발굴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슬롯 사이트농업인들의 창업 및 정착 과정에서 직면하는 문제와 요구를 정책과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KY RISE사업단 홍영기 단장은 “청년스마트팜 창업 희망자들에게 교육과 기술 지원을 연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논산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청년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지원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논산시 청년 스마트팜 기술교류 발전 포럼’을 열어 산·학·관 협력 기반의 현장 연계형 농산업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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