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차세대AI반도체특성화사업단 학생들이 대만 룽화과학기술피망 슬롯(LungHwa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에서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 차세대AI반도체특성화사업단 학생들이 대만 룽화과학기술피망 슬롯(LungHwa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에서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제대 제공

인제피망 슬롯교 차세대AI반도체특성화사업단이 올해 여름방학 동안 대만과 미국에서 글로벌 반도체 연수 프로그램을 잇달아 추진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나섰다.

사업단은 18일부터 22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4박 5일간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인제대 학생 14명이 참가한 이번 연수는 해외 우수 피망 슬롯과 기업을 연계해 최신 반도체 기술을 학습하고 산업 현장을 경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룽화과학기술대학(LungHwa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에서 국제 반도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실험실 탐방과 전문가 강연을 통해 대만 반도체 산업을 심층적으로 이해했다. 또 대만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신주과학단지 내 기술박물관과 세계적 반도체 기업 TSMC 혁신박물관을 방문해 반도체 원료에서 완성품에 이르는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아울러 글로벌 반도체 설계·제조 기업인 매그나칩 반도체(MagnaChip Semiconductor)를 탐방하며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산업 생태계의 실무 감각을 익혔다.

앞서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는 미국 인디애나주 퍼듀피망 슬롯교(Purdue University)에서 여름학기 수업 연수를 진행했다. 한국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는 첨단산업 특성화피망 슬롯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인제대에서는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3학년 박용준 학생이 참가해 전 과정을 이수했다.

차세대AI반도체특성화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대만과 미국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최신 반도체 이론·실습은 물론 글로벌 산업 현장을 경험하며 학문적·실무적 역량을 크게 키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연수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과 취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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