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전경. 사진=충남대 제공
충남대 전경. 사진=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 한일 교환학생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립국제교육원은 7월 1일, 올해 사업에 충남대를 포함한 총 20개 대학을 선정 발표했으며, 충남대는 대전·세종·충청권 대학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충남대는 한일 미래세대 교육 교류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한일 교환학생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한일 미래세대의 상호 이해 증진과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국내 대학이 추천한 우수 학생을 일본 대학에 파견하는 국가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충남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총 20개 대학에서 1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충남대는 5명의 피망 슬롯을 국립국제교육원 장피망 슬롯으로 추천하며, 이들에게 왕복 항공료와 학업 장려금(1개 학기)이 지원될 예정이다. 충남대는 매년 오사카대학 등 일본 우수 대학과 학기제 교환피망 슬롯 및 방학 단기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약 80명의 피망 슬롯이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 사업에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는 충남대의 글로벌 역량을 보여주는 결과로, 앞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와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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