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 SW중심대학은 7월 1일 메디컬캠퍼스 보건학관 어니스트홀에서 ‘2025년도 1차 교과과정 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산업계와 교원 현장의 의견을 종합해 교육과정을 올바르게 운영하고 AI·SW 교육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회의에는 김용하 위원장을 비롯해 제약·바이오, 디지털헬스, AI, 빅데이터, 스마트보안, 국방XR, 오픈소스SW, 기업SW 분야의 외부 전문가 12명과 교내 SW중심대학 관계자 및 교수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용하 위원장은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미래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며 이를 교육과 연구에 적극 반영하는 것이 미래 인재 양성의 유일한 길”이라며 “AI 중심 SW 융합 교육 강화와 AI 기반 실무형 인재 양성이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에서는 2025년 상반기 주요 성과와 하반기 운영 계획도 공유됐다. 상반기에는 SW 기초 교육 이수, 네이버 클라우드 아카데미 운영, 산학협력 강화, SW 저변 확대 프로그램 등이 성과로 발표됐다. 하반기 계획에는 SW 기초 교육 확대, AI 툴 역량 강화, AX-SQUARE 플랫폼 구축, 디지털 전환 AI 멀티클라우드 인재 양성 허브 구축, 해외 연수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또 2026학년도 국방XR학부와 스마트팜학부 신설 필요성과 산업적 기대 효과에 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의료IT공학과의 AI·SW 융합대학 진입 및 교육 체계 포함도 논의됐다.
건양대는 산업계 협력을 바탕으로 SW 교육과정의 역량 목표를 설정하고, 현장성을 강화한다. 캡스톤디자인과 산학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경험을 제공하며, 기업 협력으로 교육의 실무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위원회는 AI·SW 교육과정 개편의 중요한 전환점이자, 학부 신설과 교육과정 개선으로 경쟁력 있는 교육 환경 구축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