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수 교수. 사진=선문대 제공
유학수 교수. 사진=선문대 제공

선문대학교는 아슬롯 커뮤니티문화학부 유라슬롯 커뮤니티문화전공 유학수 교수가 한국러슬롯 커뮤니티어교사교수협의회 제2대 공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출은 지난 6월 28일 서울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열린 협의회 제2회 회원총회를 통해 결정됐으며, 유 교수는 교수 대표로, 박소윤 수원외국어고등학교 교사는 교사 대표로 각각 공동회장을 맡게 됐다.

한국러시아어교사교수협의회는 2023년 창립된 단체로, 한국노어노문학회, 한국러시아문학회, 한국슬라브어학회,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와 전국 초·중·고등학교 러시아어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다. 러시아어 교육과 교사 양성의 발전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으며, 교육 현장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협의회는 국내 제2외국어 교육이 중국어와 일본어에 편중되고, 러슬롯 커뮤니티어의 비중이 낮은 현실을 개선하고자 설립되었으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러슬롯 커뮤니티어권 재외동포 학생들의 학교 적응 문제와 문화 이해 격차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향후 협의회는 전국 대학 및 초·중·고교 러시아어 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러시아어 교육의 방향 설정과 교사 양성 정책 논의에 주도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다중언어 역량 육성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을 국회 교육위원회 등 유관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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