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는 교내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 규정검색 지원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중앙대 정보통신처가 자체 GPU 서버를 구축하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국내 주요 슬롯 사이트 최초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PDF와 한글(HWP) 등 다양한 문서를 AI가 학습 가능한 형태로 자동 변환하는 전처리 기술을 핵심으로, 생성형 AI와 고도화된 검색 기술을 결합해 중앙대 교내 규정에 특화된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현재 이 기술은 특허 출원 중이다.
시스템은 서울캠퍼스와 다빈치캠퍼스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사용자는 방대한 교내 규정을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관련 규정을 실시간으로 찾아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중앙대는 2026학년도부터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분야별 업무매뉴얼 지원 등 다양한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홍영훈 정보통신처장은 “이번 시스템은 국내 주요 대학 최초 자체 개발 사례로, 중앙대학교 데이터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AI 기술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특허 출원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향후 다양한 분야로 AI 서비스를 확대해 진정한 스마트 캠퍼스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이번 자체 개발을 계기로 슬롯 사이트 차원의 AI 기술 역량을 확보했으며, 교육과 연구 등 다양한 분야로 AI 서비스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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