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단 토탈케어센터가 대구 IYF 센터에서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K-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 소속감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프슬롯 커뮤니티램은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 관람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국 공연예술의 감동과 참여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김천대 RISE사업단 토탈케어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다문화 교류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세 가지 핵심 목표를 동시에 실천했다. 현재 센터는 ▲실버산업 전문가 양성과정 ▲시니어케어 ▲외국인케어 ▲아동케어 ▲지역사회 건강·문화봉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 돌봄 수요를 연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거점 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천대 RISE사업단 윤경식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 내 외국인의 정주를 돕고, 향후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천대 RISE사업단 토탈케어센터 과제 김동훈 책임교수는 “문화 체험은 언어와 국적을 넘어 마음을 잇는 과정”이라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김천대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와 피드백을 실시해 ‘K-문화 기반 지역 정주 지원 모델’을 발전시키고, 정기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