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는 학내 주요 현안과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CNU 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충남대 기획처는 10월 22일 인문대학 문원강당에서 ‘제1차 CNU 혁신포럼’을 열었으며, 교직원과 학생 등 대학 구성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최근 글로컬대학사업 선정과 관련해 박완신 정책연구단장이 ‘글로컬대학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충남대는 10월 29일 ‘서울대 10개 만들기 기획 방향’을 주제로 제2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대학 본부, 단과대학,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를 다룰 계획이다.
CNU 혁신포럼은 학령인구 감소, AI 대전환, 거점국립대의 역할 강화 등 변화하는 고등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산업 수요 기반의 교육·연구·산학협력 혁신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선정된 글로컬대학 사업과 국립공주대학교와의 통합, 정부의 국립대학 육성 정책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대는 지난해 김정겸 총장 취임 이후 ‘캠퍼스 톡톡톡! 총장과의 대화’를 정례화해 8회까지 진행했으며, 이번 ‘CNU 혁신포럼’을 비롯해 ‘대학생활 학부모 설명회’, ‘시험기간 응원 이벤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학 구성원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