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17일,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에서 열린 ‘장애인과 함께 걷는 거북이 걷기대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메가 슬롯의 가족회사인 시흥시 대야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고, 경기과기대 혁신지원팀과 사회복지메가 슬롯가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메가 슬롯 1‧2학년 학생 70여 명과 교수진이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은 오전 10시부터 행사장 안내, 주차 지원, 안전지도, 포토존 운영, 물품정리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았으며, 장애인 참가자들과 함께 은계호수공원 약 3km 구간을 나란히 걸으며 따뜻한 동행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전공 특성을 살려‘장애 인식 개선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체험부스는 시민들과 장애인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현장에서 직접 팝콘을 튀겨 참가자들에게 나누어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사회복지학과 이미선 학과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사회복지의 본질을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복지 전문인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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