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는 지역 청년들의 콘텐츠 분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한 ‘경북형 K-콘텐츠 부트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부트캠프는 현장 실무형 고급 인재 양성 RISE사업의 일환으로, 경북 지역 청년들의 정착을 지원하고 콘텐츠 산업 분야 실무형 전문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10월 18일 환동해지역혁신원 제1캠퍼스 파랑뜰 드림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교육생과 멘토진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각 직무별 과정에는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카카오스타일 김반야 팀장은 콘텐츠 마케터 과정을, 트래블월렛 이주형 PM은 서비스 기획자 과정을, 우디디자인랩 우디 대표는 UX/UI 디자이너 과정을 담당하며 현장의 실무 노하우를 전수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직무별 과정 소개와 멘토 토크쇼가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콘텐츠 기획 시 중요 포인트와 사용자 확보 전략, 취업 준비 방법 등 실질적인 질문을 쏟아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걸쳐 총 5주간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개별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 수료생에게 취업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으로, 교육 참여 열기를 더욱 높였다.
심규진 교수는 “단순한 일반 교육이 아닌, RISE사업 취지를 살리면서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교육을 마친 학생들이 경북 지역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동대는 이번 부트캠프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수도권이 아닌 경북에서도 콘텐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업 전문가의 직접 멘토링과 실무 중심 교육 과정은 참가자들의 실질적 취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