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학교 RISE지산학협력단은 서울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 지원체계) 사업의 글로벌 산학협력 선도 과제 일환으로 ‘AI·지식재산 융합 교육’과 ‘글로벌 예비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차세대 AI 인재와 혁신 창업기업을 동시에 발굴·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9월 중에는 인공지능대학원 및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대상으로 ‘AI 특허 창출 실무 전략’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과정은 지식재산권 기본·심화 교육과 AI 특화 교육으로 구성되며, AI 연구자들이 강한 특허를 창출하고 기술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어 10월부터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협력해 ‘AI × Cloud 특허 융합 창업아카데미’를 개설한다.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실습 중심으로 다루며, 예비 창업자들이 AI·클라우드 기반 실무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한양대 RISE는 슬롯 사이트벌 예비 창업기업 10개 내외를 선발해 시장조사, 바이어 미팅, 투자자 IR, 해외 법인 설립 지원 등 슬롯 사이트벌 진출 패키지를 제공한다. 미국, 중국,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화 프로그램과 슬롯 사이트벌 네트워킹도 지원된다.
민병헌 한양대 글로벌산학협력센터장(과제 책임자)은 “AI·지식재산 융합 교육을 통해 AI+IP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종 한양대 RISE지산학협력단장은 “한양대는 AI와 지식재산, 글로벌 창업을 연결하는 혁신 플랫폼을 확고히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협력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혁신 창업가를 적극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는 지난 7월 ‘RISE 지산학관 협력 워크숍’을 통해 AI 인재 양성을 포함한 7개 분야에서 10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며, 대학·기업·지자체가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산학협력 모델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