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는 일반대학원 한국사학과가 지난 8월 28일 경기도 용인시 (재)한국문화유산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유산의 공동 조사·연구·활용 및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문화유산연구원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고고유산 발굴조사와 문화유산 교육·활용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연구기관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문화유산 분야 공동 조사·연구 및 활용 사업 ▲문화유산 조사 참여를 통한 교수·학생의 교육 및 실습 ▲문화유산 조사원의 재교육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형원 한신대 한국사학과 주임교수는 “한신대와 한국문화유산연구원이 MOU를 체결함으로써 고고학 문화유산의 조사·연구·활용 및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사회의 역사·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남주 한국문화유산연구원 원장은 “한신대 한국사학과와 협약 체결을 통해 소속 연구원들의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이며, 수도권 매장 문화유산 발굴조사 및 활용 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 일반대학원 한국사학과는 역사학·고고학·기록학 분야에서 한국사 전문가를 양성하며, 학문적 성과를 사회적 기여로 확장하는 학문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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