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학교가 지난 6월 25일부터 8월 19일까지 8주간, 총 3차례에 걸쳐 ‘가천국제여름학기(GISS)’를 진행하고 참가 학생 198명 전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천국제여름학기(Gachon International Summer School, GISS)’는 하계 방학 기간 동안 가천대 재학생과 해외 교류대학 학생들이 함께 수업과 문화를 체험하며 국제적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K-콘텐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재학생들에게는 외국인 학생과의 영어 집중수업과 문화권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해외연수와 같은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진행했다.
올해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풀러턴 25명 ▲중국 서주의과대 22명 ▲중국 성도대 15명 ▲일본 메지로대 30명 ▲일본 일본경제대 15명 ▲그 외 27명 등 외국인 134명과 가천대 재학생 64명 등 총 198명이 참가했다.
참가무료 슬롯 사이트의 특성과 문화적 배경을 고려해, 1차 영미권 무료 슬롯 사이트(6월 25일), 2차 중국어권 무료 슬롯 사이트(7월 14일), 3차 일본어권 무료 슬롯 사이트(8월 6일) 순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각 차수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2~3주간 운영했다. 오전에는 ▲K-Drama(넷플릭스) ▲K-Pop ▲K-History 등 한국문화를 주제로 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K-Pop 댄스 ▲공예, 태권도, K-영화, 캘리그라피 등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학생들은 수업 외에도 ▲롯데월드, 캐리비안베이, 코엑스 아쿠아리움, 한강유람선 등 한국의 명소를 탐방하고, 조별 자유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시장과 박물관 등을 직접 방문하는 기회도 가졌다.
재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됐다. 1차 프로그램 참여자는 ‘Special Topics in English’ 교과목을 이수해 2학점을 취득했으며, 버디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3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아울러 교환·방문학생, 하와이캠퍼스 등 해외파견 프로그램 지원 시 가산점도 부여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풀러턴의 그웬 코르테스(여·20)씨는 “다양한 활동과 만남을 통해 많은 추억을 만들었고, 한국어 실력도 크게 향상돼 뿌듯하다”며 “다시 참여할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천대 생명과학과 이혜원(여·20)씨는 “외국 친구들과의 교류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원중 부총장은 “가천국제여름학기는 단순한 계절학기를 넘어 학문·문화·네트워크를 아우르는 글로벌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학생들이 세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