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수료식.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는 약학대학이 대학생과 경남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GNU 신약개발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대학 학부생을 위한 ‘신약개발 연구 프로그램’과 ▲고등학생을 위한 ‘신약개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신약개발 연구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생명과학부, 제약공학과, 화학과 소속 대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약학대학 교수진의 이론 강의와 함께, 신약개발 실험·실습 중심의 연구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어 ‘신약개발 체험 프로그램’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경남지역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해부터 참가 대상이 일반고로 확대되며 올해는 67개 고등학교가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교수 특강을 비롯해 진주시 문산 소재 환경독성연구소 견학, 실습약국 투어, 실험실 체험 등을 통해 신약개발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 기회를 가졌다.

약학슬롯 꽁 머니은 양산, 김해, 거제, 거창 등 먼 거리에서 방문한 학부모를 위해 별도의 대기실을 마련했으며, 재학생들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와 교육과정, 진로 등에 대한 안내도 제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백승만 약학대학 학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여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에게 성공적인 진로 탐색의 계기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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