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역량강화프로그램. 사진=극동대 제공
디지털역량강화프로그램. 사진=극동대 제공

극동대학교는 간호학과 취업동아리 ‘국가대표: 하이패스’ 소속 학생들이 『디지털 헬스·디지털 의료기기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하며 미래 의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춰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슬롯 커뮤니티은 극동대 취창업지원처가 주관하고, 충청북도 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포함한 디지털 헬스 기술, 의료기기 개발 및 규제과학, 사이버 보안 등을 폭넓게 다루며, 보건의료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합한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슬롯 커뮤니티과정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루게 될 의료기기의 사용법, 보안 및 안전성 평가, 법적 규제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직무 연계성이 높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이론뿐 아니라 실습 중심의 실질적 지식을 습득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 중인 간호학과 4학년 송한샘 학생은 “단순히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실제 병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배우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디지털 의료기기의 안전한 사용뿐만 아니라, 향후 문제 예방과 개발 단계에도 간호사가 기여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극동대 간호학과 취업동아리는 최근 한국융합보안학회(KCSA) 주관 ‘2025 하계학술대회’에서 ▲‘의료기기 환자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규제과학 전문가의 역할에 대한 고찰’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EMR 환자 간호기록 기반 정신과 보호병동 환자 탈출 위험 알림 시스템’ 연구도 창의적인 실습 기반 접근으로 주목을 받았다.

극동대는 앞으로도 간호학과를 중심으로 ▲디지털 역량 ▲규제과학 이해 ▲보건의료 보안 등 다학제 융합형 실전 슬롯 커뮤니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슬롯 커뮤니티은 간호학과 외에도 사회체육학과, 방사선학과,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학과 간 융합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슬롯 커뮤니티은 청년 누구나 영상 자료로 청강이 가능하며, 참여 문의는 극동대 취창업지원처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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