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는 지난 28일 다양한 국가 출신의 유학생과 가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 전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제 유학생 유치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벨기에, 부룬디, 가봉, 쿠바, 몽골 등 다국적 참가자들이 함께했으며, 국제 다문화 교육단체 에드하트NGO 신종백 이사장과 장임식 기획실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프란시스 베르나르댕 이냥가 전 일본 주재 가봉 대사는 “첨단 AI 시대일수록 문화와 예술 또한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계기가 확대될 것”이라며 “최근 뮤직 미디어 계열은 서구보다 한국을 모델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설명회에서는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의 K-POP, 뮤지컬, 디지털 사운드, 무대예술 등 교육과정과 실습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녹음실과 컴퓨터음악실, 공연장 등 학과 주요 시설을 투어했다. 이규만 교수와의 간담회도 마련돼 참가자들은 K-Culture와 첨단 예술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학과 재학생들의 밴드 공연과 벨기에 출신 싱어송라이터 제시카(JAËBA)의 즉흥 무대도 이어졌으며,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교류하며 우호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이우영 학과장은 “엔터테인먼트는 국경과 언어를 넘어 전 세계를 연결하는 강력한 매개”라며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글로벌 창작자와 프로듀서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SNS 크레이지 슬롯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