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ICT융합특성화센터장. 사진=국립금오공대 제공
김동성 ICT융합특성화센터장. 사진=국립금오공대 제공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소속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 2편이 최근 열린 ‘2025년도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발표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립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김동성)는 머신러닝 최적화 알고리즘과 차세대 차량통신(V2X) 기술을 주제로 한 슬롯에서 우수한 기술성과 미래지향적 연구 가치를 인정받았다.

첫 번째 수상 논문은 삼술 리잘 연구원과 김동성 센터장이 공동 연구한 ‘Robust Huber-Adam Optimizer for Outlier-Prone Machine Learning’으로, 기존 Adam 최적화 기법에 Huber 손실함수를 통합한 ‘Huber-Adam Optimizer’를 제안했다. 해당 기법은 이상치와 노이즈에 강건한 학습을 가능하게 하며, 실제 공공 데이터셋을 통해 기존 알고리즘 대비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두 번째 논문은 산자이 바르드와즈 연구원과 김 센터장이 함께 발표한 ‘Federated Reinforcement Learning Based Multi-Intelligent Reflecting Surfaces for V2X Communications in Open RAN’이다. 이 논문은 오픈 RAN 환경에서 연합 강화학습 기반의 지능형 반사표면(MIRS)을 활용해 차량 간 통신 품질 향상을 구현한 연구다. 향후 6G 스마트 교통 인프라에 기초가 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슬롯들은 국내 ICT 분야에서 높은 권위를 가진 한국통신학회에서 발표됐으며, 올해 학술행사는 지난 6월 18일 제주도에서 열렸다.

김동성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의 연구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성과”라며 “AI와 통신기술 융합 분야에서 국내외 협력을 통해 혁신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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