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 및 업무협약 등 후속 방안 모색… 첨단 우주개발 인프라 시찰도 진행

논의 현장.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논의 현장.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는 6월 20일 한국피망 슬롯우주연구원을 방문해 우주피망 슬롯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권진회 총장을 비롯해 오재신 국제처장, 김형준 경남우주피망 슬롯방산과학기술원(GADIST) 원장, 곽태수 글로벌대학사업단장, 허기봉 우주피망 슬롯대학장, 이학진 피망 슬롯우주공학부 교수 등 경상국립대 주요 보직자가 함께했다.

경상국립대 총장단은 이상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을 포함해 이융교 항공혁신연구소장, 전형열 위성우주탐사연구소장, 한영민 우주발사체연구소장, 임종빈 전략기획본부장, 노형일 경영본부장 등 항우연 주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 기관의 비전 공유와 함께 공동연구 및 업무협약 체결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이어 위성총조립시험센터와 위성종합관제실 등 항우연의 핵심 우주개발 시설을 시찰했다. 특히 위성발사환경시험, 궤도환경시험, 전자파환경시험 등 첨단 인프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양 기관 간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타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진회 총장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대한민국 항공우주 기술을 선도하는 대표 연구기관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이 추구하는 첨단·실무 중심 교육 및 연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며 “이번 방문이 양 기관 간 긴밀한 교류 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우주피망 슬롯 특성화 대학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 및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고급 실무형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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