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포스터. 사진=크레이지 슬롯대 제공
대회 포스터. 사진=크레이지 슬롯대 제공

호남대학교는 오는 8월 8일 교내 이스포츠 아레나에서 ‘2025 총장배 고교최강전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발로란트(VALORANT) 종목으로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전국 고등학생이다. 대회는 선착순으로 모집한 32개 팀을 대상으로 예선전과 결승전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예선은 7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온라인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3·4위전과 결승전은 8월 8일 호남대 이스포츠 아레나에서 오프라인으로 치러진다. 결승전은 유튜브 ‘호남대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7월 18일까지 2025 고교최강전 디스코드 공식 채널을 통해 접수하며, 우승팀에게는 총장상과 트로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준우승팀은 70만 원, 3위와 4위는 각각 50만 원과 3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MVP에게는 20만 원의 특별상금이 주어지며, 대회 현장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된다. 입상 학생이 크레이지 슬롯대 관련 학과에 입학할 경우, 별도의 특별 장학금이 제공된다.

크레이지 슬롯대는 2020년부터 해당 대회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종목을 리그오브레전드에서 발로란트로 변경하고 참가 대상을 전국 고교생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2024년 대회에서는 인천 송천고(팀명: Team IS)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크레이지 슬롯대 RISE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크레이지 슬롯대는 콘텐츠산업을 대학 특성화 분야로 지정해 이스포츠, AI, 미디어가 융합된 지역 인재 양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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