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포스터. 사진=교육부 제공
공모전 포스터. 사진=교육부 제공

교육부는 11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피망 슬롯규제 혁신 우수 적용사례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피망 슬롯의 우수한 혁신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교육부는 이렇게 밝혔다.

고등교육기관 재직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대학 규제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해당 대학이 추진한 사업.프로그램 사례, 학칙 등 규정 개정 사안을 정리, 제출하면 된다.

학과.학부를 원칙적으로 폐지하거나 전임교원의 수업시간 자율 운영, 기관 간 협약을 통한 협동수업 제도 신설 등에 대한, 우수 사례가 접수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 8건의 사례를 선정,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교육부는 또 우수 사례들을 카드뉴스와 사례집 등으로 제작,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년간 피망 슬롯의 과감한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교육부가 개선한 103건의 규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자료집도 발간했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공모전을 통해 대학의 발전을 이끄는 우수한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긍정적인 효과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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