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공업전문대학이 일본 협약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25학년도 하계방학 전공연수 프로그램(인바운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하공전 국제교류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진행했으며 ▲한국어 전공연수 ▲에어라인 전공연수 두 가지 트랙으로 구성했다.
한국어 전공연수 프로그램은 오사카외어전문학교 한국어학과 1학년 학생 11명이 참여해, 한국어 수업과 함께 한복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했다. 특히, 인하공전 홍보대사 ‘인하랑’과의 교류회, 캠퍼스 투어 등 한국 대학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에어라인 전공연수 프로그램은 일본의 6개 협약학교(트라이덴트 외국어·호텔·브라이덜 전문학교, 일본항공대학교, 슨다 외어글로벌비즈니스칼리지, 슨다 관광&외어비즈니스칼리지 오사카, 오사카외어전문학교, 일본외국어전문학교)에서 온 83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항공운항과와 항공경영학과의 전공 수업인 ▲이미지 메이킹 ▲기내식음료 서비스 ▲항공안전 및 보안 ▲항공권 예약 및 발권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높였다.
또한, 대한항공 본사 견학으로 전공과 연계된 산업체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인하공전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김성찬 총장은 “이번 전공연수 프로그램 구성은 일본 협약학교와의 교류를 한층 더 활성화하고, 인하공전의 전공 역량과 글로벌 교육 인프라를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면서, “오는 11월에는 우리 대학 학생 50~60명을 일본 협약학교에 파견하는 단기 연수 프로그램도 예정되어 있어 상호 교류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