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울산대 마스코트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 사진=울산대 제공
‘2025 울산대 마스코트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 사진=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는 26일 오후 교내 교무회의실에서 ‘2025 울산대 마스코트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지운 교학부총장, 박주식 기획처장, 박지홍 총학생회장을 비롯해 대상 및 우수상 수상팀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은 울산대의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정립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상징적 아이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내 및 외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접수기간 동안 총 147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24점의 작품을 선발한 뒤, 교직원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차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이후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확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루오니’는 울산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이루다'팀(강서현·강지수·김경은)이 출품한 작품으로서, 팀명인 ‘이루다’의 의미와 ‘온(온전함·전체·따뜻함)’을 결합한 이름으로, 대학의 교육이념인 진리·자주·봉사의 가치를 하나로 완성해 나가는 존재를 형상화했다. 또한 기린을 모티브로 한 온화하고 지혜로운 리더 캐릭터로 표현되어, 울산대의 핵심 가치를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주식 기획처장은 “마스코트 캐릭터는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루오니’를 고도화해 홈페이지와 SNS, 각종 굿즈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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