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는 24일 오후 4시 천마스퀘어 9층 협동프로젝트실에서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글로벌 헬스케어와 건강기술 융합’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영남이공대 글로벌레저서비스과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Technology, Health and Dementia’를 중심으로 건강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뇌건강 교육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해 전공 이해도를 높이고, 신산업 분야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연을 맡은 김준형 교수는 텍사스 A&M 대학교에서 공공보건, 운동과학, 노화 분야를 연구해온 전문가로, 다수의 국제 공동연구와 현장 중심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해왔다. 이날 슬롯 커뮤니티에서는 고령화 사회의 대표적 과제인 치매 예방을 중심으로, 웨어러블 기기,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뇌건강 증진 방안을 심도 있게 소개했다.
또한 미국과 캐나다에서 운영 중인 건강 테크놀로지 기반 프로그램 사례를 통해 기술과 건강의 융합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이번 슬롯 커뮤니티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흐름을 이해하고, 관련 분야로의 진로 확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실무 감각과 국제적 소양을 동시에 길러주는 시간이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해외 대학 교수의 강의는 학생들이 전공 역량 강화는 물론, 글로벌 관점의 문제해결력과 창의적 사고를 체득하고 신산업 관련 직종으로의 취업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텍사스 A&M 대학교와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국제 공동연구와 학생 교류 등 다방면의 협력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감각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