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 데이 현장. 사진=경복대 제공
라이징 데이 현장. 사진=경복대 제공

경복대학교는 6월 17일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우당아트홀에서 ‘2025년 KBU 중·고교-대학 연계 Rising Day’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대학의 첨단 교육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2026학년도 입학전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진로·전공 탐색 워크숍이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교사들의 진로지도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됐다.

총 180명이 사전 신청했으며, 실제로는 164명이 참석해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참석자는 고등학교 교사 80명, 중학교 교사 75명, 초등학교 교사 및 장학사·주무관 9명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행사는 실용음악과 재학생들의 환영 공연으로 시작해, 경복대 입학홍보처장의 학교 및 전형 안내, 경희대학교 임진택 수석입학사정관의 ‘고교학점제와 대학입학전형의 만남’ 특강, 캠퍼스 투어, 전공 체험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캠퍼스 투어와 전공 체험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경복대의 교육 인프라와 진로지원 체계에 대한 신뢰도도 크게 향상됐다.

사후 만족도 조사에 응답한 교사 89명 중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해 ‘매우 그렇다’는 응답이 88.8%, ‘그렇다’는 응답이 11.2%로 나타났으며, 워크숍 진행 방식에 대해서도 ‘매우 그렇다’ 87.6%, ‘그렇다’ 12.4%로 전원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향후 워크숍 재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 80.9%, ‘그렇다’ 19.1%로 응답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경복대는 “이번 Rising Day는 중·고교 교사들과 대학이 함께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교육 현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중·고교와 긴밀히 협력해 진로·진학지도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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