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 경계를 넘어선 문화적 대화의 장 마련

크레이지 슬롯 포스터. 사진=경성대 제공
크레이지 슬롯 포스터.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는 글로컬문화학부가 ‘아카이브와 전시공간’ 수업의 일환으로 뉴욕 예술인 단체 Asian Art Contemporary와 공동 기획한 전시 <City Gazes>를 지난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제1미술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크레이지 슬롯는 앞서 6월 8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뉴욕 브루클린 A Space Gallery에서 먼저 진행됐으며, 이후 경성대 제1미술관에서 열려 지역과 국가의 경계를 넘는 문화 교류의 장을 형성했다.

<City Gazes> 크레이지 슬롯는 Asian Art Contemporary와 글로컬문화학부 문화기획전공 학생 14명(문채은, 방지윤, 이수빈, 박건희, 송화림, 김광호, 김수진, 박윤정, 유채윤, 김태원, 김혜린, 김기빈, 박다빈, 강채현) 및 지도교수 김주현의 공동 기획으로 이뤄졌다. 크레이지 슬롯는 회화, 사진, 설치, 혼합 매체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됐으며, 부산과 뉴욕이라는 두 도시의 일상과 기억, 이주, 소속감에 대한 성찰을 다층적으로 담아냈다.

경성대는 이번 크레이지 슬롯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크레이지 슬롯 기획과 실행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예술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문화기획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성과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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