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사다리 사업 해외연수’ 출국에 앞서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슬롯 사이트보건대 제공
‘파란사다리 사업 해외연수’ 출국에 앞서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는 6월 24일 본관 1층에서 ‘2025년 파란사다리 사업 해외연수’ 출국 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며, 경제·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약 한 달간의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사다리 체계 구축 사업이다. 대구보건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연수에는 슬롯 사이트보건대 재학생 34명과 타 대학 학생 6명 등 총 40명이 참여하며, 6월 30일부터 7월 25일까지 캐나다 빅토리아대학교(University of Victoria)와 말레이시아 세기대학교(SEGi University)에서 어학교육과 문화체험, 산업체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출국 전 20시간의 수준별 어학교육과 진로탐색, 국가별 문화교육 등을 수료했으며, 현지에서는 글로벌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임상병리학과 2학년 김가령 학생은 “해외에서 어학과 직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무척 설렌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폭넓은 시야를 갖춘 보건의료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환 국제교육팀장은 “해외 연수는 단순한 어학 능력 향상을 넘어 진로 탐색과 문화 적응력까지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를 체감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에는 간호학과, 치기공학과,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안경광학과 등 총 13개 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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