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커뮤니티 전형 및 입결 분석 통한 2026 대입 지원전략 안내

전국진학지도협의회(전진협)가 ‘1차 수시바라기’ 교사 연수를 5월 31일 충북대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리 바라기 최초로 국가거점국립대에서 개최하여 전국에서 500명이 넘는 교사들이 모여 대입 현안 문제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김우진 전진협 수석대표는 ”휴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걱정하는 모습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많은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에 힘입어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는 전국진학지도협의로 발전시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첫 강의로 남양주다산고 조만기 교사는 ‘2026학년도 수시의 이해’를 주제로 전년도 지원경향 및 입시결과를 분석하고 수시 지원 패턴을 예측하고 변화하는 입시에 대해 분석해 올해 현장에서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것인지를 제시했다. 특히 등급별 지원 경향 및 합격율, 대학 간 입결 비교 등을 분석하고 직관적인 시각 자료로 제시해 현장 교사들의 수시 지원 기준을 잡는 바탕을 마련해 주었다.
두 번째 강의 ‘2025학년도 전공자율선택제 결과분석(부산동래여고 이주현)’에서는 2025학년도 전공자율선택제 학생 모집에 따른 모집인원 변화 및 대학별 평가 방법을 안내하며 이에 따른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2026학년도 대입에서 학교 현장에서 준비해야 하는 방향에 대해 제시해 주었다.
이어진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생부 종합전형(청주신흥고 최명한)'에서는 학생부 종합전형에서의 학생과 성장에 대한 의미를 안내하고 학생부 종합전형을 대비해 학생들의 성장을 유도하는 방안에 대해 소개하며, 희망계열을 고려한 연계교과 과목이수, 교과 내용을 의미있는 지식으로 만들기, 각 슬롯 커뮤니티의 평가의 이해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각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학생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자세한 예시를 들어 설명하기도 하였다. 각 슬롯 커뮤니티별 인재상, 평가요소 등에 대한 안내를 통해 현장에서 유형별, 슬롯 커뮤니티별 지원 잣대를 세우는데 도움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2022 개정교육과정과 2028 대입방향(충남홍성고 박성환)'으로 연수를 마무리했다. 2028대입 전형 연구팀 자체 설문에 대한 결과를 분석하여 현재의 교육과정에서 앞으로 교육과정을 어떻게 설계하고 운영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주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슬롯 커뮤니티에서 계열별, 학과별로 학생들이 이수해야 하는 과목에 대한 설문 결과와 고교학점제에 맞춘 교육과정 설계의 중요성에 대해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전진협 조국희 연구위원장은 “여전히 대입 관련 이슈가 가장 많은 올해에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며 학교 현장의 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히며 공교육만의 깊이 있는 대입 연구 활동을 강조했다.
전진협은 이번 연구 결과 공유 및 배포를 기점으로 8월 2일에 대구가톨릭대에서 2차 수시바라기 연수와 각 연구위원 워크숍을 통해 대입 지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