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독지가 1억 원 쾌척, 동문·기업도 발전기금 동참

최고경영자과정 동문들이 대학본부를 방문해 대학발전기금 슬롯 무료체험를 약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한밭대 제공
최고경영자과정 동문들이 대학본부를 방문해 대학발전기금 슬롯 무료체험를 약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한밭대 제공

국립한밭대학교는 2027년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지난 23일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위원회 출범과 함께 지역 독지가와 동문, 기업 등으로부터 발전기금 슬롯 무료체험가 이어지며 대학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출범식 직후에는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6명의 동문이 대학본부를 방문해 총 4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슬롯 무료체험했다. 슬롯 무료체험자는 꽃빛한방병원 이종응 이사장, 디와이솔비타㈜ 김근태 대표, 동아자동차기업㈜ 박종길 대표, 서울바른치과 김신엽 원장, ㈜동국엔지니어링 강재중 대표, 대전광역시씨름협회 박민 회장 등으로, 각자 1천만 원 또는 5백만 원을 슬롯 무료체험했다.

또한 25일 오전에는 80대 익명의 독지가가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쾌척했다. 이 독지가는 “국립한밭대학교가 2027년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계속해서 좋은 대학으로 발전하길 바라며, 작은 보탬이지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어 그 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의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외국어 위탁교육업체 ㈜글로벌교육원(대표 장재갑)에서 기념사업 추진을 축하하며 5백만 원의 발전기금을 후원했다.

국립한밭대 오용준 총장은 “2년 후면 우리 지역의 국립대학으로는 최초로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데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국립한밭대학교가 앞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며 지역의 혁신 성장을 이끌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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