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서비스과 학생 주도 텀블러 사용 확산… 친크레이지 슬롯 문화 조성 나서
영남이공대학교는 사회복지서비스과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학과 강의실에서 ‘일회용컵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복지서비스과 전공심화과정 성인학습자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해, 일회용품 사용에 따른 크레이지 슬롯오염 문제를 알리고 교내 친크레이지 슬롯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포스터 제작, 실천 서약서 작성, 텀블러 사용 독려 등 다양한 활동을 주도했으며, 캠페인 당일에는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지참해 크레이지 슬롯 보호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는 성인학습자 재학생과 교직원 등 약 50명이 참여해, 개인 컵 사용을 생활화하고 학과 내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로 뜻을 모았다. 학과는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 ▲강의실 내 다회용 컵 비치 ▲학과 모임 시 머그컵 사용 권장 등 실천 방안을 제안하고, 지속적인 실천을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향후에는 크레이지 슬롯 관련 소모임을 운영해 학생들이 친크레이지 슬롯 실천을 일상 속 습관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서비스과 3학년 최분희 씨는 “일회용컵 하나 줄이는 일이 대수롭지 않게 느껴졌지만, 매일 사용하는 양을 떠올리니 생각이 달라졌다”며 “작은 습관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재용 총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활동은 환경 보호를 넘어, 사회복지 전공 학생들이 환경적 책임을 실천으로 옮기는 중요한 학습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캠퍼스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