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한의대학교는 평생교육지원센터가 위탁 운영 중인 ‘2025년 제42기 청도여성대학(풍각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7월 4일 역사문화 및 한방치유 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는 교육생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청도군수도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오전에는 경산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원효, 설총, 일연의 사상을 공유하는 역사문화 교육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동의한방촌에서 한방제품 및 전통차 체험, 대구한의대 캠퍼스 투어 등이 이어졌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의 감성과 지혜로 피어나는 배움’이라는 주제로 기획되었으며, 정서 회복과 심신 안정, 자기 돌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백경순 교육생 대표는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다”며 “나와 가족의 건강한 삶을 다시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사업을 담당한 김진숙 책임교수는 “앞으로도 지역대학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실질적인 체험 중심 여성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중장년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력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도여성슬롯 나라은 대구한의대와 청도군이 함께 운영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여성의 문화예술 체험과 자기계발, 지역사회 참여를 목표로 다양한 교양 및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는 문화, 건강, 소통, 리더십 등 실용 중심의 교육 과정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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