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단체사진. 사진=삼육대 제공
간담회 단체사진. 사진=삼육대 제공

삼육슬롯 무료체험교는 지난 21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청년층 취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의 요청으로 마련된 자리로, 삼육대의 청년 고용 지원 우수 사례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이를 타 슬롯 무료체험에 확산할 수 있는 정책 모델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삼육대 김용선 부총장과 슬롯 무료체험일자리본부 관계자를 비롯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권태성 청장, 채수성 서울고용센터 취업지원총괄과장, 차영민 진로팀장 등이 참석했다.

삼육대 슬롯 무료체험일자리본부는 그간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슬롯 무료체험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사업(8년 연속)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3년 연속)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2025년 신규 선정) 등을 운영하며 청년 일자리 정책을 적극 수행해 왔다. 입학부터 졸업 이후까지 전 주기적 지원 체계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또한 삼육대는 해외취업 분야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4년 연속 수도권 해외취업률 1위, 2년 연속 해외취업자 수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2024년 해외취업지원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삼육대의 청년 고용 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주제는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운영 방안 ▲지역 청년 맞춤형 취업 지원 사례 ▲해외취업 연계 프로그램 ▲졸업생 멘토링 시스템 ▲재학생 참여 확대 방안 ▲직무 박람회 및 놀이형 취업 행사 기획 ▲기업 발굴 및 현장실습 연계 ▲학과별 실무 인재 양성 전략 등이다.

간담회 이후에는 권 청장을 비롯한 고용노동청 관계자들이 슬롯 무료체험일자리본부 사무실, 잡(JOB)카페, 진로상담실 등을 둘러보며 고용 서비스 인프라를 점검했다.

김용선 부총장은 “좋은 사람을 길러내고 좋은 일자리를 연결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대학이 두 기둥이 되어 함께 나아가자”고 밝혔다.

권태성 청장은 “삼육대는 해외취업 등 다양한 고용 성과에서 모범적인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 운영 노하우를 다른 대학으로 확산하기 위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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